8. 게임과의 연관성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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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자신에게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최신의 3D 게임을 빠르게 즐기기 위함일 것이다.
그래픽 칩셋 제조사도 자사의 최신 그래픽
기술을 가장 빨리, 그리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이 게임이며, 특정 게임에서 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게 할 경우 자사의 그래픽 제품의 성능을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경쟁사의 제품의 성능을 저평가 할 수 있는 이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 또한 많은 게임업체와 관계를 맺을수록
향후 그래픽 분야의 기술적인 개발과 발전에 있어서 자사의 영향력을 크게 늘릴 수 있다.
그렇다면 단지
DirectX와 OpenGL에 맞는 빠른 성능만 무작정 보이는 것보다 게임 개발업체에서 자사의 그래픽 카드에서 더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nVIDIA - The
way it's meant to be played
nVIDIA는 오래 전부터
여러 게임 개발업체와 소프트 부분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nVIDIA에 최적화된 게임들에 대해 "The way it's meant to be
played"라는 nVIDIA의 로고를 넣고 있다. 지난 11월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nVIDIA측에서는 2003년 말까지 130여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이 nVIDIA의 그래픽 카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nVIDIA와 게임업체의 관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로고
게임과의 공동 프로모션
진행도 빠질 수 없다
게임과의 연관성은 단순히 게임
성능향상에만 한정되지 않아, 마케팅에 있어서도 유명 게임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한다. 2003년에 국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동 마케팅을 펼친 제품은 nVIDIA의 GeForce FX 5600 시리즈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일 것이다.

리니지2가 보급되는 PC방용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 이벤트로 시작한 이 공동 마케팅은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리테일 GeForce FX 5600 제품군의 가격도
동반하락시켜 일반유저들의 업그레이드 수요를 불러왔으며, 현재는 리니지2의 새로운 업데이트와 함께 인사이드 텔넷컴에서 GeForce FX
5700 제품이 뒤를 이어 PC방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GeForce FX 5700이
5600의 바톤을 이어받았다
ATI - 기본 성능 +
하프라이프2 번들 제공
ATI는 특별히 국내
게임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는 않지만, ATI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 제품군인 XT 시리즈에 하프라이프2 정품 게임을 번들로 제공하는 정책을 펼침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분포를 가지고 있는 하프라이프/카운터 스크라이크
유저들을 집중 공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ATI가 선택한 게임은...
하프라이프2!
그러나 nVIDIA의 The way it's meant to be played와 같이 특정 게임업체와의 소프트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nVIDIA에 미치지 못한다.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 게임
개발업체들이 nVIDIA 제품에 맞춰서 최적화된 게임보다는 DirectX나 OpenGL을 준수하는 게임을 만들고 있어 ATI에 가해지는
타격이 크지 않지만, 이미 일부 게임들에서 ATI 그래픽 카드 사용시 자잘한 버그나 성능하락에 대한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것은
드라이버 개선을 포함하여 ATI에서도 게임 개발업체와 지금보다 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야 함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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