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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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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4-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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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 그 이상의 웹하드! 유비 스토리지 WISEG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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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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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평범한
이동형 저장장치, 혹은 젠디스크와 비슷한 NDAS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와이즈기가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특별한 물건이다. 단순한 웹하드로 컨셉을 잡은 것은 어쩌면 너무 소심한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단순히 공유기의 용도,
혹은 FTP 서버의 용도 정도로만 활용하기에 와이즈기가는 너무 아깝다. 컨셉을 공간절약 및 절전형 서버로 잡았더라면 더
인기를 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중고등학교나
작은 회사 등에서는 기껏 해봐야 총 용량이 10MB나 넘을까 의심스러운 홈페이지를 유지하기 위해 비싼 서버 컴퓨터와 엄청난
포트 수를 자랑하는 허브, 고가의 라우터 등을 대형 캐비넷에 담아 사용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엄청난 비용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와이즈기가의 가격은 공유기 + 하드디스크의 가격으로 보기에는 결코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120GB 장착 모델이 50만원을
훌쩍 넘고, 200GB의 대용량 제품은 70만원에 육박한다. 대충 계산해봐도 동일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데스크탑 PC를 장만할 있는 큰 돈이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캐비넷 값이면 웹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장기적인 유지비를 생각해 봤을 때도,
서버가 소모하는 전력량과 와이즈기가가 소모하는 전력량의 차이는 1년 안에 본전을 뽑아내고도 남을 것이다.
한 가지 유일한
걸림돌은 최근 ISP들의 움직임이다. 최근 KT에서는 IP공유기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했다가 반발에 밀려 개인
유저는 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다른 ISP들도 IP공유기 사용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게다가
와이즈기가는 파일 전송을 주 목적으로 한만큼 P2P에 민감한 ISP들이 보는 시선이 더더욱 따가울 것이다. 와이즈기가는
개인 용도로 사용해도 좋지만, SOHO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더 좋은 솔루션인데, ISP의 눈치에 밀려 설 곳을 잃어버린다면
큰일이다. 좋은 제품을 들고 나온 중소기업이 피해자가 되지 않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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