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05-08-24 00:00
[칼럼]

2004년 보드나라 선정 사건/사고 Best 10

1. 처음 2. AMD 시장점유율(단품시장) 40% 회복
3. 인텔 프레스캇 파동으로 고전 4. SI업체의 대규모 개편
5. 차세대 플랫폼, PCI-Express, 그리고 nForce4 SLI 6. 저가형 제품군의 득세
7. DOOM III, HALF-LIFE 정식 출시 8. 국산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다
9. 본격적인 오버클러킹 트렌드 대두 10. FutureMark, 3DMark 05발표
11. INSIDE FX5900XT 리콜 파동 12. 마무리

     8. 국산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다


 

1세대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손꼽히는 가산, 두인전자. 이들로 대표되는 국산 그래픽카드는 품질과 성능으로 90년도 중~후반 그래픽카드 시장을 거의 휩쓸었었지만, IMF 로 대표되는 98년 외환위기 이후 두 회사가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대만산 중-저가형 그래픽카드가 시장을 잠식했던 적이 있었다.

이후 2세대 그래픽카드 제조사들로 2003년까지 그래픽카드 시장을 휩쓸던 SUMA, UNITECH, INSIDE, SIGMACOM 등이 2004년에 줄줄히 국내 제조를 포기하거나, 주력사업을 바꾸거나, 해외 OEM으로 공급방식을 바꾸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제조를 포기했다.

UNITECH의 경우 2003년 후반기부터 인천공장의 가동이 중단되었고 현재는 GeCube사의 그래픽카드를 OEM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으며, SUMA 역시 김포공장의 가동이 중단되었고 Albatron ODM방식으로 공급하여 오다, 현재는 몇몇 제품을 제외한 신제품 공급 자체가 중단된 상황이다. InsideTNC의 경우 5700LE Personal Cinema 이후 신규제품 출시가 중단된 상태이며, SIGMACOM의 경우 삼성 등 OEM에 공급되는 제품 위주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나마 주력사업이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멀티미디어 셋톱박스 등으로 이전된 상황이다.

 

국내 제조가 중단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경쟁에서 중국산 저가형 그래픽카드와 경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2003년도까지만 해도 그래픽카드 시장은 대만산 중-고가형 그래픽카드와 국산 그래픽카드, 그리고 한세대가 흐른 구형의 저가 중국산 그래픽카드가 3박자를 이루었으나, 중국산 그래픽카드가 중-저가형에 관계없이 국내시장에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가격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 국산 그래픽카드가 차츰 감추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인해 현재 명실상부하게 국내에서 그래픽카드를 제조하는 업체는 SIGMACOM 단 한군데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현재 가동이 중지되거나 자취를 감추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국내에서 꼭 그래픽카드를 만들어야 할 이유는 물론 없다. 애국심에 호소하며 중국산을 물리쳐달라는 호소 역시 한물 간 아이템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제품이 나타난다면 소비자로서 국산이 아닌 이유로 선택하지 않을 이유 물론 없다. 비단 H/W업계에서만 나타나는 현상도 아니며 많은 국내의 제조업체들이 제조를 포기하거나 중국 등으로 공장을 이전하며 산업기반이 약화된다는 이야기는 지겹도록 뉴스를 통해 듣는다. 단지, 이런 사실들을 접해야 하는 것이 쓸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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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식 대표기자 / 필명 감자나무 / 감자나무님에게 문의하기 potatotree@bodnara.co.kr
군 제대후 취직한 회사를 얼떨결에 떠맡은 엉터리 사장.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것을 경계하려 노력한다. 쓰는사람이 만족하면 좋은 제품이라는 신념을 갖고있다. 요즘엔 떠드는걸 좋아해서 필요로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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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브래드 (with2691) / 05-01-10 15: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레스Hot 파동이죠.. ^^ AMD 시장점유율 40% 회복.. 음 작년 한해 AMD 가 많이 분발했네요.
kenes5 (ID) / 05-01-10 15: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와우~^^ 기사도 역시 보드나라만의 특색있게...^^ 잘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kenes5 (ID) / 05-01-10 15: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읽었습니다.^^ 그래픽카드 국내 제조사들의 자취가 사라져가는부분이 가장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리콜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인사이드사건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군요.
음.. / 05-01-10 15: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드나라답게 특색있는 기사네요.^^

베르 (idchs) / 05-01-10 16:0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MD의 점유율 생각보다 변동이 컸군요... -_-;;;

A/S 파동때 한자리였었다니... -ㅅ-;;;

그러다가 최대 56%까지 점유율 상승...

인텔과 6:4 또는 5.5:4.5 정도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인텔이 6이 되든 AMD가 6이 되든 관계없이... ^^
핑클짱 / 05-01-10 17: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보았습니다.^^bㅎㅎ AMD는 홍보와A/S 좀 보강을..ㅋㅋ
비슷하게 (masasi) masas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0 21: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올해의 최대 뉴스는 프레스캇의 심란하고
65나노 까지 해결될수 없는 발열과 전력소모....

AMD 전체시장에서 현재의 8:2를
6:4로 끌어올려서 인텔이 지금처럼 산적한 문제를
가지고도 비싸게 팔수 없게 만들었으면 하네요.
6:4라면 현재의 nvidia와 Ati처럼
인지도에서도 차이가 없는 상황이니
그 뒤로는 넷버스트의 한계를 보고도 땜방으로
처신하고 있는 지금같은 행동은 못하겠죠.

인사이드가 활약하지 못하는게 가장 아쉽네요....
가격이 가장 큰 문제....

오승태 (rockc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0 22: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둠3, 하프2 빼고는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는.. ㅡㅡ; 벌써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는..
elicia / 05-01-10 23: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모피어스...ㅋㅋㅋ
elicia / 05-01-10 23: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사 잘 보고 갑니다..^^*

youknow (youknow) / 05-01-11 1: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올해 뭐니 뭐니해도 기억에 남는 것은...
프레스핫의 보일러 파문이로군요... ^^;;;

김웅곤 (heathaze) / 05-01-11 8: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국내 판매 1위라는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palit인가 하는 회사의 브랜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티끌모아티끌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1 9: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9550과 6600 의 기억이 가장 많이 남음..
제가 9550(500/600)을 사용중이라 그럴지도^^

점점 컴에 대한 업그레드보다
다른 쪽에 눈이 가는 이유는..
이젠 컴은 온라인만 잘 돌아가면 된다에 많은 분들이
동조 하실듯... 아닌가?-0-)a

백상어 (chdsin) chdsi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1 18: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5900 리콜...거의 기억속에서 잊혀졌는데. 파코즈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는 글을 보았는데..^^...추억속으로.

DualMoon (dualmoon) / 05-01-12 1: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9550의 이야기가 가슴을 파네요...올해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라세티 (jjiare02) jjiare0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3 13: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그마컴 제품을 사용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씅!짱! (ghost308) / 05-01-20 7: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읽고갑니다.....ㅅㄱ
애국시민 / 05-02-05 8: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그마컴 물건 팔아주자
애국시민 / 05-02-05 8: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사왜곡하는 되놈들 물건 사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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