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넷북보다 높은 소비전력과 무거운 비스타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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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 + 모빌리티 라데온 HD 3410의 소비전력은?


HP 파빌리온 dv2의 소비전력을 측정한 결과 시스템 부팅 후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 대기 상태(Idle Mode)에서는 23W, 영화와 3DMark 테스트는 33~34W, 그리고 Left 4 Dead와 HDD까지 부하가 많이 걸리는 3D 게임 타임 데모를 실행했을 때는 44W를 기록했다.

HP 파빌리온 dv2에 들어간 AMD 애슬론 네오 MV-40 프로세서의 TDP가 원래부터 인텔 넷북에 사용되는 아톰 N270보다 높은 15W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더 커진 LCD와 추가 외장 그래픽 등의 이유로 넷북에 비해 소비전력이 높게 나타났다.
물론 소비전력이 높은 만큼 넷북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으나 6셀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해도 넷북보다 사용 시간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또한 많아진 소비 전력에 외장 그래픽까지 들어가면서 저사양 넷북에는 없는 쿨링팬이 들어가 풀로드시 팬소음이 발생하는 것도 단점이다. 팬 없이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보다 당연히 팬을 돌려서 쿨링 성능을 올리는 것이 좋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귀에 들리는 팬소음이 거슬릴 수도 있다.


또 다른 문제는 바로 AMD 유콘 플랫폼에서 기본 운영체제로 윈도우 비스타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인텔 넷북은 사양이 낮은 대신 그만큼 적은 자원으로 돌릴 수 있는 윈도우 XP를 기본 운영체제로 사용하지만, HP 파빌리온 dv2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간 센트리노2 노트북에서도 버겁다고 불만이 많은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해 운영체제에서 기본으로 차지하는 시스템 점유율도 만만치 않다.
위의 작업 관리자 화면은 윈도우 부팅 후 대기 상태에서 CPU 및 메모리 사용률을 비교한 것으로, HP 파빌리온 dv2는 시스템 점유율을 많이 잡아먹는 노턴 안티바이러스를 지운 상태로 측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용량 차이가 크다.
MS에서 윈도우 XP를 공식적으로 단종한 이후 윈도우 XP는 현재 저가형 넷북용 운영체제로만 공급되고 있어 AMD가 유콘에 윈도우 XP를 탑재하고 싶다면 MS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사양이 거의 고정된 넷북과 달리 울트라포터블급까지 올라간 유콘 플랫폼은 윈도우 XP를 공급받기에는 애매한 모델이다. 또한 윈도우 XP와 윈도우 비스타는 OEM용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가격에도 차이가 나서 제품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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