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모바일 기기용 최신 운영체제인 iOS7 베타6 을 공개하면서 최종 버전 공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애플은 iOS7의 베타 6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6월초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iOS7을 발표한 이래 6번째 베타버전의 발표가 이루어진 셈이다.
애플은 베타6 버전을 공개하면서 "일부 버그 수정과 개선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으며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아이튠즈 인 클라우드(iTunes in the Cloud) 서비스에서 엉뚱한 곡을 다운로드 하거나 재생하는 등의 버그를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이뤄졌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전 베타5 버전과는 달리 13.5MB 남짓 용량으로 큰 변화보다는 긴급 버그 수정등의 목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베타6 버전에서는 기존에 발생했던 버그들을 대부분 수정되었으며 커다란 변화없이 정식 버전이 될 '골든 마스터'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iOS6의 경우 베타6 공개 이후 최종 버전이 배포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iOS7 베타6의 공개로 최종 버전 배포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iOS7 버전을 발표한 후 6월 25일에 베타2, 7월 8일에 베타3, 30일에 베타4, 8월 6일에 베타5를 각각 발표한 바 있다.
iOS7을 탑재한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다음달 10일 공개되고 같은 달 25일경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일부 외신들은 iOS7의 최종 버전은 다음달 5일 정도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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