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기관인 IC Insights는 2013년 전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 예측을 통해 앞으로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을 예측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x86 기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전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판매는 61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8%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대비 2% 이상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PC와 서버 (Server), x86 기반 프로세서는 56%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모바일 폰과 태블릿PC용 프로세서는 26%와 6%, 임베디드 프로세서는 11%, 나머지 칩이 1%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 x86 점유율은 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임베디드 및 태블릿 프로세서는 각각 2%와 1%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x86 프로세서의 성장도 이루어졌다. 1980년대 x86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점유율이 95%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것은 사실이고 더디지만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IC Insights는 모바일 폰과 태블릿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올해 각각 1백 60억 1천만달러와 30억 5천만 달러로 30%와 5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측은 각각 28%와 50% 성장인데 이를 약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폰과 태블릿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ARM과 x86 아키텍처 2가지로 구분될 수 있으나 x86 아키텍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전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x86 프로세서는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기타 프로세서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전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올해 출하량은 최대 21억 5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폰은 15억 달러로 11% 증가, 태블릿은 1억 9천만 달러로 62%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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