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메신저 서비스 '챗온(ChatON)'의 가입자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메신저 서비스 챗온이 올해 5월에 가입자 5천만명을 넘은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2배
늘어난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챗온의 가입자 수 상승세가 서비스 제공 국가와 지원 플랫폼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해외 가입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 2011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챗온은 현재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63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같은 모바일 플랫폼
외에 PC에서 사용 가능한 웹 버전과 삼성 피쳐폰에서 이용할 수 있어 플랫폼의 제약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챗온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비롯해 대부분의 삼성 모바일 단말에 기본 탑재되며, 갤럭시 카메라와 QVGA 해상도의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에도 최적화된 UX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별 챗온 사용 비중으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1개의 삼성 계정으로 최대 5대의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멀티스크린 기능 지원으로 PC 웹 버전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인도, 중국, 미국 등의 해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과 중동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도의
경우 힌디어 외에 10개 방언을 지원하며, 중동 지역에서는 라마단 애니콘을 지원하는 등 각 지역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3'에서는 강력한 '멀티 윈도우'와 'S펜' 기능을 이용해 챗온의 두 개의 화면에 띄워놓고 각각 다른
사람과 대화를 주고 받거나 '드래그 앤 드롭'으로 이미지나 영상 등의 첨부 파일을 대화창으로 바로 끌어와 전송,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이미지로 전송하는 등의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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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약 22년 역사 메신저 스카이프, MS 팀즈에 통합되어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