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1조원의 2013년 3분기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혀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5.98%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 13.07%, 영업이익 24.38%가 성장했다.
지난 해 3분기부터 삼성전자의 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신제품 발표 등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올해 1분기를 제외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계속 성장세를 보였다.
하락세였던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성수기였던 전분기에 비해 떨어졌을 뿐 전년동기였던 2012년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 16%, 영업이익 50%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삼성전자 전체 실적은 지난 해 기록했던 연간매출 200조원, 영업이익 29조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 노트3 및 갤럭시 기어 등 플래그십 라인업 출시에 이어 이달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업계 최초의 리얼 커브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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