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에 출시한 아이폰5S에 장착된 모션센서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3일(현지시간), 9to5Mac, 기즈모도, 맥루머스등의 외신들은 아이폰5S 사용자들이 새롭게 장착된 가속도 센서의 이상으로 나침반이 오작동하거나 게임시 화면이 흔들리는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아이폰5와 아이폰5S을 나란히 놓고 나침반 기능을 확인해본 결과 서로 다른 각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평계로 측정해 보면 아이폰5S가 대략 8~10도 가량 아이폰5S의 모션센서 수평값이 빗나가 있으며 이로 인해 수평계등 앱에서 잘못된 수치를 출력하거나 나침반에서 잘못된 방향을 가리킬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아이폰5S는 가속도 센서에도 오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폰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것으로 인식해 게임 등에서 잘못된 입력이 이뤄지고 있어 가속도 센서를 많이 이용하는 게임, 예를 들면 레이싱 게임에서는 심각한 결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현재까지 하드웨어적인 결함 또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어떤 원인인지 밝혀지지않고 있다.
한편 CNET은 아이폰5S의 모션센서 오류 중 특히 나침반 방향안내 기능 오류로 인해 이전 아이폰5에서 불거졌던 애플맵 지도 오류때보다 더욱 심각한 어려움을 맞이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현재 아이폰5S 사용자들로부터 관련 증상에 대한 다양한 보고를 종합한 결과 모션센서 4가지 기능에 많은 기능상의 오류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상을 호소하는 사용자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즈모도는 자체 테스트 결과를 통해 아이폰5S의 자이로스코프가 평지에서도 -3도를 기록했고 경사 측정앱에서도 대략 2~3도 가량 오류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맥루머스는 자사 포럼에서 지난 24일부터 수백명의 아이폰5S 사용자들이 아이폰5S의 이러한 모션센서 이상 증상에 대해 20페이지가 넘도록 토론이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아이폰5S와 아이폰5에 동일하게 iOS7을 설치한 결과라는 점을 들어 H/W적인 이상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다음주내에 iOS 7.0.3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인데 이미 문제점으로 제기된 아이메시지가 제대로 전송안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추가로 발견된 잠금화면 버그등을 수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모션센서 문제점도 수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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