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커지고 노트북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의 두께가 얇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에서 현재 미니 DisplayPort보다 작은 마이크로 DisplayPort 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포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울트라씬 노트북등과 같은 초슬림형 기기에 적용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핫 이슈인 4K 해상도를 뛰어넘는 고해상도 지원을 염두하고 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전했다.
미니 디스플레이포트(좌)/ 디스플레이포트(중앙)/ USB 포트(우)
한편, 이번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포트 개발은 소켓/ 플러그/ 케이블/ 도킹 커넥터등의 전기/ 기계적 특성을 규정할 것이며, 별도의 리피터나 엑티브 장비 없이 패시브 케이블만으로 1.5m 전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과 현재 사용중인 디스플레이포트 장치들과의 하위 호환성 역시 고려될 것으로 알려졌다.
VESA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포트의 표준 제정 완료 시점은 2014년 2분기로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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