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이 모바일 시장의 성장에 밀려나고 있는 가운데 인텔도 주요 사업분야인 PC 시장의 침체에 따라 모바일 시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인텔은 최근 주요 제조사에 한정해 칩 생산을 해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 시장이나 다른 분야에서 자사의 제조공정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에게도 개방할 것임을 밝혔다.
이로 인해 기존 파운드리사인 TSMC나 삼성전자 등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TSMC에 GPU 생산을 의뢰하는 AMD나 엔비디아 (NVIDIA), ARM 기반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퀄컴 (Qualcomm) 등도 인텔의 공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무어의 법칙 (Moore's Low, 반도체 집적회로의 성능이 18개월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법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꾸준하게 진보된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트랜지스터 집적도 확장과 전력 소모 감소 등을 이루어냈다.
인텔은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경쟁사의 기술과 비교해 인텔의 향상이 앞서며 32nm, 22nm, 14nm에서 10nm 노드로 지속적으로 혁신 중이라고 밝혔고 경쟁사는 20nm에서 16nm 공정 업그레이드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공정 개발에서도 인텔은 진보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 생산면에서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자료를 통해 SiGE (Sige) 기술은 3.25년, HKMG 공정은 약 3.75년 가량 경쟁사를 앞서고 있으며 22nm 공정 기반 3D 트랜지스터 (Tri-Gate)는 지난해부터 적용해왔다고 언급했다.
경쟁사인 TSMC와 IBM, 삼성전자와 글로벌파운드리 (GlobalFoundries)의 FinFET (3D) 양산 시기는 2015년으로 보고 있어 이들보다 3.5년 가량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과 수익성, 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PC 시장으로 인해 인텔의 공장 가동률은 60%로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남는 생산 능력을 이용해 파운드리 사업을 확장해 PC 시장의 부진 만회, 모바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에 맞게 더 많은 기술과 자원을 모바일 시장과 아톰 프로세서 생산 및 개발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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