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지는 아이폰이 등장할까? 애플이 기존 방식보다 향상된 커브드(휘는) 터치 센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CNET등의 외신들은 애플이 미국 특허청(USPTO)로부터 '커브드 터치 센서(등록번호 8,603,574 B2)로 명명된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이날 확보한 커브드 터치 센서 특허는 휘어진 기판위에 얇은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방식은 기판의 뒤틀림, 변형에 의한 곡면 터치 결함이 발생하지 않는 정확한 커브드 터치 표면을 제조하는 기술로 초슬림한 형태로 설계가 가능해 부품 생산 단게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었던 기존의 초박형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보완했다.
애플은 이 특허를 적용한 디스플레이의 감지도와 두께가 기존 제품에 비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허가 적용된 특수 제작 필름을 활용할 경우 슬림한 두께에서 기능 동작의 정확도를 높힌 제품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애플은 이 특허에서 일부 기존 커브드 특허들의 경우 진정한 커브드 터치 표면 기술을 갖고 있지 못하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애플이 휘는 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올해 초부터 예측되어 왔다. 애플은 지난 4월에 '미래 기기들에 탑재될 휘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애플에 힘을 실어줄 디스플레이 핵심 전문가를 찾고 있다'라는 문구가 포함된 구인 광고를 낸 후 바로 삭제한 바 있으며 이달초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더 커지고 휘는 스마트폰 2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커브드 스마트폰인 갤럭시 라운드와 G플렉스를 출시해 시장에서 한발 먼저 내딛었지만 조만간 애플은 한국 휴대폰 제조사들과 커브드폰의 대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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