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3-12-19 11:00
[리뷰]

변화하는 컴퓨팅 시대의 새로운 도전, 인텔 530 SSD 240GB

현재 SSD 시장은 대중적인 SATA 6Gbps 인터페이스의 한계에 달한 성능과 낸드플레시의 공정과 수명, 성능, 가격등의 문제로 인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NGFF(M.2)와 3D 낸드 기술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대중화를 논하기 이른 상황인 것도 사실이다.

 

인텔 530시리즈는 SATA 6Gbps, mSATA, M.2 세 가지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절대 다수의 SSD가 SATA 6Gbps 인터페이스에 기반해 출시되고 있는데, 인텔의 일반 소비자용 최신 SSD인 530 시리즈 역시 대중적인 SATA 6Gbps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울트라북이나 2-in-1 과 같은 슬림형 디바이스를 위한 mSATA와 NGFF(M.2) 까지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출시하고 있다.

 

SATA 6Gbps 인터페이스의 인텔 530 SSD 240GB

이번에 살펴볼 것은 아직까지 대부분의 대부분의 PC나 노트북에서 별도의 부가 장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SATA 6Gbps 인터페이스의 모델로, 크기는 표준 2.5인치형과 동일하지만 두께는 그보다 2.5mm 작은 7mm이기 때문에 슬림형 노트북과의 호환성을 높였다.

 

구분 인텔 530 SSD 240GB
컨트롤러

인텔 BF29AS41BB0

낸드 플래시

인텔 20nm MLC(29F16B08CCMF2)

연속 읽기/ 쓰기 성능 비압축 : 510MB/s, 230MB/s
압축 : 540MB/s, 490MB/s

4K 랜덤 읽기/ 쓰기 성능

비압축 : 37,500 IOPS, 23,000 IOPS
압축 : 41,000 IOPS, 80,000 IOPS
내구성

MTBF : 120만 시간
충격 : 1,500G/0.5ms

진동 : 동작 중 5~700Hz, 비동작 시 5~800Hz
UBER(Uncorrectable Bit Error Rate) : <1016bit 읽기 당 1섹터

소비전력

Active : 195mW
Idle : 125mW
DevSleep : 5mW

낸드 플래시

20nm 인텔 낸드 플래시(MLC)

데이터 보안

AES 256bit 암호화
End to End Data Protection

제조사

인텔(http://www.intel.com)

유통사

이트론(http://www.e-trons.co.kr)

보증기간

5년

가격

211,900원(2013년 12월 16일 기준)

규격화된 2.5형인 만큼 물리적인 크기는 다른 SSD들과 동일하며, 기존에는 프린팅 방식으로 새겨졌던 인텔로고가 이번에는 음각 형태로 새겨져 장시간 사용에도 회손되지 않게 되었다.

또한, 별다른 봉인없이 외부로 노출되었던 고정 나사는, 오른쪽 상단에 봉인 씰을 겸한 반도체 구조가 프린팅된 스티커를 부착해 사용자의 임의 분해를 방지한다.

 

하단 역시 기존 모델들과 별다른 차이없이 밀링 마무리한 듯한 모습은 여전하며, 제품 펌웨어 버전과 시리얼 넘버, 모델명, 인증 마크등이 표시된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인텔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 사용

인텔 530 SSD를 분해해보면 금속 재질의 하단 하우징과 컨트롤러 사이에 써멀 패드를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컨트롤러의 발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므로써 부하가 높은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인텔 530 SSD 240GB 모델에는 PCB 앞뒤에 총 16개의 20nm 공정의 인텔 MLC 낸드 플래시메모리(29F16B08CCMF2)와 인텔 BF29AS41BB0 컨트롤러가 사용되었다.

현재 530 시리즈에 사용된 컨트롤러의 세부 정보는 알려진 바 없으나, 컨트롤러 마킹에 샌드포스 컨트롤러의 제조사인 LSI가 표시된 것과 기존 인텔 SSD에서 샌드포스 계열의 컨트롤러를 사용해온 점에 미뤄 볼 때, 인텔 530 SSD 시리즈에 사용된 인텔 컨트롤러는 LSI 샌드포스 컨트롤러의 인텔 커스텀 버전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샌드포스 계열 컨트롤러와 다른 써드파티 컨트롤러의 대표적인 차이점이 바로 Crystal Disk Mark 테스트시 랜덤 데이터와 0fill 데이터 결과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인다는 점인데, 다음에 살펴볼 테스트에서 인텔 530 240GB SSD 역시 이러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DevSleep과 함께 소비전력 대폭 개선된 인텔 530 SSD

530 SSD는 DevSleep 모드 지원을 포함, 소비전력이 대폭 개선되었다

인텔 530 SSD 시리즈는 SATA-IO에서 재정한 DevSleep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는 기존 절전 모드에서 100mW 내외의 전력을 소비했던 것과 비교해 1/20 수준인 5mW까지 소비전력을 낮춰주고, 절전 모드에서의 복귀 시간은 20ms 수준으로 유지하는 모드로, 갈수록 배터리 시간을 위해 저전력을 강조하는 울트라북과 태블릿등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다.

 

인텔 SSD 시리즈
소비전력
Active Idle DevSleep
530 SATA 195mW 125mW 5mW

530 mSATA/ M.2

140mW 55mW

200㎼

525 mSATA 300mW 250mW -

520 SATA

850mW 600mW -
335 SATA 350mW 275mW -

330 SATA

850mW 600mW -

기존 335 시리즈는 스펙상 동작시 350mW, Idle시 275mW의 전력을 소비하며, DevSleep 모드는 지원하지 않지만, 530 시리즈는 동작시 195mW, Idle시 125mW에 DevSleep 모드시 5mW의 전력을 소비, 소비전력면이 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약 50% 감소되었다.

또한, mSATA/ M.2 인터페이스의 530 시리즈는 mSATA 방식의 525 시리즈와 비교해 동작시 약 50%, Idle시 약 80% 이상 소비전력이 감소되었으며, SATA 방식 530 시리즈와 비교해서도 대폭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데이터 유형에 따라 성능 차이 보이는 530 SSD

Crystal Disk Mark 3.0.2 Random 테스트(좌)/ 0fill 테스트(우)

대표적인 스토리지 성능 테스트 프로그램인 Crystal Disk Mark를 이용한 기본 성능은 랜덤 테스트 결과와 비교했을 때 0fill 테스트에서 연속 쓰기와 512K 쓰기, 4K QD32 항목의 결과가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금까지 알려진 샌드포스 계열 컨트롤러가 사용된 SSD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텔 530 SSD 시리즈에 사용된 BF29AS41BB0 컨트롤러 역시 샌드포스 계열의 커스텀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상황에서 인텔 530 SSD의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PCMark 7의 스토리지 데이터 측정 결과를 확인해 보았다. 테스트 결과 335 240GB 모델과 비교해 거의 동급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현재 SATA 6Gbps 인터페이스 자체의 한계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신 기술 트랜드를 리드하는 인텔의 최신 SSD, 530 시리즈

인텔은 그동안 일반 소비자용 SSD에 보급형 300 시리즈와 고급형 500시리즈를 출시하며 가격과 보증 기간에 차이를 두어왔으나, 앞서도 언급했듯이 보급형과 고급형의 성능과 기술, 수명 차이가 실질적인 차이를 두기 어려워짐에 따라 530 시리즈에와서는 보급형과 고급형의 장점을 통합하고, 미래를 대비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현재 530 시리즈의 가격을 보면 1GB당 1000원 미만의 가격대로 보급형 모델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며, 보증 기간은 고급형에 적용하던 무상 5년이 적용되었다.

또한, 기존에는 별도의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던 mSATA 인터페이스 모델을 530 시리즈에 통합하고,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M.2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울트라북과 2-in-1 장치와 슬림형 미니 PC나 일체형 PC와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소비전력 또한 이전 세대 모델들과 비교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이 사용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전력에 민감한 모바일 환경에 주로 사용되는 mSATA나 M.2 모델의 경우 대기 전력을 전 모델의 250mW에서 1/1250 수준인 200㎼까지 낮춘 것은, 모바일 시장에서 인텔 SSD의 영향력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듯하다.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SATA 6Gbps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530 시리즈는 대역폭의 한계로 인해 성능면에서 전작과 비교해 눈에 띄게 향상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530 시리즈는 시장 선도업체로써 변화하는 컴퓨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인텔의 시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태그(Tag)  : 인텔, SSD
관련 기사 보기
[영상] 인텔 CPU 4C/8T 혐오와 AMD 라이젠 사랑의 첫 시발점, 짭제온 E3 시리즈 [PC흥망사 18-6]
[영상] 동급 최저가로 가격 설정한 BIWIN SSD와 메모리, 한국시장 경쟁력은? 코잇 바이윈 2부
[영상] 서버용 제온과 데스크탑 CPU의 혼용시대, LGA771/775 은박신공 [PC흥망사 18-5]
[영상] 서버 공략 성공한 펜티엄 II·III 제온과, 최악의 흑역사 펜티엄4 제온 [PC흥망사 18-4]
[영상] ASUS의 창신메모리 호환성 지원이 미치는 영향 등, PC시장 흐름 파악에 필요한 작은 뉴스모음
[영상] 메모리 부족 시대 검증된 메모리와 SSD의 더 많은 국내 도입이 절실합니다, 코잇 바이윈(BIWIN)
태그(Tags) : 인텔, SSD     관련기사 더보기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웃기 힘든 세상, 어제와 다른 오늘도 웃을 수 있기 위해…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싸이월드 공감 기사링크 퍼가기 기사내용 퍼가기 이 기사를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출력도 가능합니다.
홈으로 탑으로
보드나라 많이본 기사
HP 코리아, 쿠팡 ‘쿠가세’서 AI PC부터 게이밍 노트북까지 대표 포트폴리오 선보여
이엠텍, 단 일주일간 하이마트 단독 PALIT 브랜드 데이 특가 기획전 진행
MSI, 쿠팡 '쿠가세' 참여 게이밍부터 학업 업무용까지 노트북 할인
엔비디아, RTX Pro 증산 위해 지포스 RTX 5090 단종?
넉넉한 VRAM으로 게임과 AI 환경 OK,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60 Ti Eagle Max OC D7 16GB 제이씨현
대화면과 휴대성의 균형을 추구한 작업용 노트북, MSI 모던 16S AI+ G3MG-U7 OLED
공유기는 그대로 2.5Gbps LAN 포트는 넉넉하게,ipTIME HG25005/ HG25008
20년만에 밝혀지는 이머전스 데이의 잔혹상, 기어스 오브 워 E-Day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트위터 베타서비스 개시! 최신 PC/IT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세요 @bodnara

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12-19 11: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한때 진리였던 시절은 어디로가고...
안드로이드보이 / 13-12-19 14: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헐 25나노??????잘못 표기된 건 아니겠죠?
기술이고 나발이고 19나노랑 25나노 차이면 가성비고 모고 커버 불가능...
이오니카 ghostle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3-12-19 16:56/ 자국/ 신고/
스펙표에 잘못 표기된 내용은 수정하였습니다.
25nm가 아닌 20nm가 맞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12-19 15: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봤습니다.
인텔도 열심히 만드는군요.
토끼패는당근 / 13-12-19 17: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워 240기가 가격이 후덜덜이군요... 아직까진 좀 비싸네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12-19 20: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증기간 5년인게 상당히 큰데... 근데 눈에띄게 바뀐건 소비전력이네요. 저정도면 상당하죠!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12-19 20: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소비전력 많이 개선되었군요. 이제 200기가대가 20만원미만에서 가격싸움이 남은것 같네요.

리크 redcurs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12-19 20: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트론이 어딘가 했더니.. 디지털헨지에서 사명이 변경되었군요.
압축, 비압축인거보니 여전히 샌드포스인거 같고..
샌드포스도 주인이 바꼈던데..

꾸냥 / 13-12-21 12:5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여전히 샌드포스 계열인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펌웨어 잘 짜면 문제 없는 걸 알기는 하지만 머리로 안다고 해도 그동안 샌드포스가 워낙 막장이었던지라 가슴으로 느끼는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네요

에이투지 / 13-12-22 3: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궁금했던 기사 잘봤습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12-26 10: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컨트롤러 개발에나 투자 좀 하지.

미르야날자 kku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3-01 11: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읽고 갑니다.
닉네임 웹봇방지

홈으로 탑으로
 
 
2026년 11월
주간 히트 랭킹

[결과발표] 2026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5
[결과발표] 2026년 2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3
[결과발표] 2026년 1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5
[결과발표] 2025년 4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7
[결과발표] 2025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6

실시간 댓글
소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