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잡지스타일로 페이스북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앱 '페이퍼(Paper)'을 내놓았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The Next Web은 페이스북이 지난주에 공개한 매거진 형태의 모바일 뉴스앱인 '페이퍼(Paper)'을 미국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페이퍼는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를 잡지처럼 볼 수 있도록 만든 모바일 앱이다. 기존 페이스북 앱의 경우 모든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나열되는 타임라인 형식을 갖췄지만 페이퍼는 매거진 형태의 UI를 통해 종이 신문이나 잡지를 넘기듯 화면을 손가락으로 썰어 넘기는 것만으로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환경이 매우 편리하고 버튼 사용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친구들이 올린 콘텐츠 이외에도 기술, 스포츠, 음식 등 12가지 섹션별로 페이스북 편집자들이 직접 선별한 최신 뉴스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도 할 수 있으며 자신의 타임라인에 글 쓰기도 지원하는 등 페이스북의 기본 기능역시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개별적으로 선택해 기호해 따라 섹션을 구독할 수 있으며, 특히 이들 콘텐츠는 유명한 매체뿐만 아니라 블로거, 유명인의 글등을 추천(큐레이션)해서 제공하게 된다.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선정되지만 에디터가 직접 추천도 해준다.
페이퍼앱은 현재 미국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되며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다만 현재로써는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용으로 배포할 계획이 없으며, 또한 미국외에 국제적으로 배포할 계획 역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앱스토어: https://itunes.apple.com/us/app/paper-stories-from-facebook/id79416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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