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브라질에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 스토어'를 개장한다. 애플 스토어가 중남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진출한 셈이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브라질의 대도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빌리지몰 쇼핑 센터에 첫 애플 스토어를 2월 15일 개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애플 제품을 온라인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애플 스토어가 브라질에 설치되면 브라질에서는 첫 애플 스토어가 되는 셈이다. 특히 지금까지 애플 스토어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설되었으며 중남미 지역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맥루머스는 최근에 애플이 지난 2010년에 출시했다가 지난해 단종시킨 아이폰4를 다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즉, 브라질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등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아이폰4를 통해 저가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1년 5월 19일, 미국 버지니아에서 처음 등장한 애플 스토어는 전세계적으로 300여곳이 개장하였으며 이번에 브라질이 추가되면 애플스토어가 존재하는 국가는 총 15개국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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