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7인치 넥서스7에 이어 8인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8 (Nexus 8)'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Digitimes는 대만의 공급업체를 통해 구글이 7인치 태블릿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8인치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으며 4월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12년 6월과 2013년 7월에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7인치 태블릿을 개발하고 넥서스 브랜드로 출시했지만 7인치 시장에서의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매출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글은 3세대 넥서스7 대신 8인치 크기의 제품을 선택해 가격 경쟁 및 5~6인치 스마트폰과의 경쟁을 피할 계획이며, 8인치 제품 개발 역시 에이수스와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8인치 태블릿 시장은 인텔 베이트레일 아톰 플랫폼을 탑재한 윈도우 8.1 태블릿이 주축이 되고 있으며, 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역시 7.9인치로 8인치 제품군에 가깝다.
베이트레일 윈도우 8.1 태블릿은 1280x800 의 낮은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이동통신 기능이 없는게 단점이지만, 넥서스7과 같은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윈도우 8.1 태블릿과 LTE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된 베이트레일 플랫폼이 곧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들 하드웨어가 넥서스8에 탑재될 수도 있어 보인다.
특히, 올해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에서 화두가 될 64bit 아키텍처에 대해 애플은 이미 A7 프로세서에 적용한 것에 비해 삼성전자와 퀄컴, 엔비디아 등은 아직 제품을 내놓지 못했으나, 인텔 베이트레일 아톰 플랫폼은 x86-64로 64bit 지원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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