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를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소식이 tom's hardware를 통해 보도 되었다.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구글 글래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크리스 바렛(Chris Barrett)은 몇 주 전 한국의 다큐멘터리 촬영에 협조하기 위해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Glass Explorer Edition)을 8시간 가량 착용하였는데 둘째 날부터 두통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하였다.
크리스의 두통 증상은 심각하여 결국 그는 구글 글래스를 벗고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였다. 그는 평소에 특별히 두통을 겪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구글은 '구글 글래스 팀은 건강과 안전에 크게 신경 쓰고 있으며 이미 안과 전문가와 공동으로 작업하여 기기 사용 시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답변하여 두통에 대한 것은 직접 언급하기를 피하였다.
한편 구글 글래스는 스크린을 사용자의 오른쪽 눈으로만 볼 수 있으며 착용 시 오른쪽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것에 그치지 않고 큰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으므로 아직은 개선해야 할 점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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