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의 운영체제(OS) 윈도우 8.1의 업데이트1 버전이 공식 발표 전에 유출됐다.
The Verge에 따르면 MS는 최근 윈도우 8.1 업데이트1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배포일은 다음 달 초로 예상되고 있는데, MS의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 서비스를 통해 레지스트리 변경으로 공식 배포 전에 먼저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레지스트리를 통한 업데이트 방법은 MS의 패치에 의해 막혔지만 MS의 업데이트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업데이트1에 해당하는 파일을 다이렉트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 파일은 32bit 버전과 64bit 버전, 그리고 ARM용 버전이 제공된다.
(이미지 출처: The Verge)
윈도우 8.1 업데이트 1의 내용은 이미 알려진 대로 키보드/마우스 사용자를 위해 윈도우 8 앱을 데스크탑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태스크바에 표시하고 타이틀 바를 적용해 최소화, 닫기, 스냅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시스템에 새로운 검색 버튼과 종료버튼을 추가했다.
또한 MS는 윈도우 8.1 업데이트 1에서는 라이선스 비용을 변경하고 디스크 공간을 적게 차지하도록 최적화를 통해 PC 제조사들이 1GB RAM과 16GB 스토리지를 사용한 저가형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윈도우 8.1 업데이트 1의 공식 배포일은 4월 8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윈도우 XP의 지원 종료일이기도 하다. MS는 4월 2~4일에 열리는 개발자 행사(Build Developer Conference)에서 윈도우 8.1 업데이트 1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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