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Blizzard)가 애플 아이패드(iPad)용 하스스톤을 발표했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블리자드가 워크래프트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든 카드 게임으로 그 동안은 PC 버전만 제공되었는데, 오늘부터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앱스토어에 아이패드 버전 하스스톤이 등록되었으며 다른 국가의 앱스토어에서도 곧 등록될 예정이다.
하스스톤 아이패드 버전은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PC에서와 똑같이 카드 덱을 편집하거나 친구들과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라도 하스스톤에 접속해 카드를 모으거나 친구들과 대전을 하고, 실력을 길러 대전 모드나 투기장 모드에서 다른 유저와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특히, 하스스톤의 게임 정보는 모든 기기에서 공유되기 때문에 기존에 PC나 Mac에서 하스스톤을 플레이했다면, 똑같은 계정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해 밖에서 하스스톤을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해 하스스톤 국내 발표회에서 연말까지 아이패드용 하스스톤을 내놓겠다고 했었지만 이후 출시가 연기되어 올해 2분기에 출시하게 되었다.
하스스톤은 다운로드 및 게임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하고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카드 덱은 게임 내 골드 또는 유료 결제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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