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최신 플래그십 위주로 제한됐던 베타 테스트를 구형 플래그십과 일부 중급형 모델까지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확대 대상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Galaxy Z Fold5, Galaxy Z Flip5 등이 포함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보급형 라인업까지 테스트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One UI 8.5는 최신 기기뿐 아니라 이전 세대 사용자까지 점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베타 프로그램은 국가별로 순차 적용되며, 참여는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베타 버전에서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에 적용된 '통화 스크리닝' 등 신규 인공지능(AI) 기능을 이전 모델로 확대 적용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통화 스크리닝 기능의 기존 모델 적용이 미뤄지는 와중에, 삼성멤버스 담당자가 통화 스크리닝 기능은 갤럭시 S26 모델부터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기종 간 기능 차별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특히 AI 스마트폰을 표방한 갤럭시 S24부터 7년 지원을 약속하였음에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새로운 기능 지원에서 배제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이는 당장 갤럭시 S26 역시 차기 모델 출시 이후 마찬가지로 기능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키웠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다음 기기는 타사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거나, 삼성전자의 약속을 신뢰할 수 없다는 등의 성토가 이어졌다.
한편, 삼성전자가 최신 One UI 8.5 베타에서 통화 스크리닝 등의 최신 AI 기술 지원 기기 확대를 천명했지만 실제 최종 버전에서 구현이 될지는 지켜볼 일이며,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은 2025년 12월 8일부터 운영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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