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이하 SKT)는 국제회계기준(K-IF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 1분기에 4조2,019억원의 매출과 2,524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2,6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T는 LTE 가입자 증가와 B2B 솔루션 등 신규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통신장애 보상비용 지급 등의 영향으로 지난 해 1분기보다 각각 37.6%, 22.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월말 기준 SKT의 LTE 가입자는 약 1,47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56% 비중까지 늘었으며, B2B 솔루션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155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올해 1분기에 자체 개발한 통화 플랫폼 'T전화'를 상용화하고, 신규 단말 교체 고객들을 위한 '더블안심옵션' 요금제와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춘 'T스포츠팩 이용권'과 'Btv모바일팩 이용권'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상품·서비스 경쟁으로의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 고객 혜택을 강화한 '데이터 리필하기' 서비스의 월 이용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고, VIP 및 GOLD 등급의 T멤버십 할인 한도를 없앤 '무한 멤버십' 이벤트도 이용고객이 10배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SKT CFO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상품/서비스 중심으로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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