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만든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Google Glass)'의 부품 원가가 공개됐다.
TehcInsight에서 운영하는 teardown.com은 현재 1,500달러에 판매되는 구글 글래스의 내부 분해 사진을 공개하고 부품별 원가 계산을 통해 구글 글래스 부품 원가가 실제로는 80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구글 글래스에는 TI OMAP4430 모바일 프로세서와 1GB DDR2 SDRAM, 16GB 낸드 플래시, 500만 화소 카메라, 640x360 해상도 디스플레이, 무선랜, 블루투스, GPS, 가속센서, 디지털 컴퍼스, 자이로스코프 기능이 들어가며 안드로이드 4.0.4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teardown.com은 2014년 4월 기준으로 구글 글래스에 사용된 각 부품의 원가를 계산해 구글 글래스 제조에 들어가는 부품 원가가 80달러 미만이라고 공개했다. 부품 가격 만으로 제품 가격을 평가하긴 어렵지만 구글 글래스의 판매 가격은 부품 단가의 18.5배에 해당하는 셈이다.
하지만 이것은 구글 글래스가 리테일 시장에 공식 출시되거나 다른 제조사들에게 구글 글래스 플랫폼이 오픈된다면 현재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도 된다.
구글 글래스는 지난 4월 15일 미국 소비자들에게 단 하루 동안만 일반 판매를 실시했지만 당시 판매 가격 역시 1,500달러로 기존과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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