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이패드 미니와의 경쟁을 위해 '서피스 미니'를 개발해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지만 실제로 20일(현지시간)에 진행된 행사에서는 서피스 프로3만이 발표가 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MS가 서피스 미니 발표를 준비했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로 자체적으로 배제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1일(현지시간), 불룸버그통신은 MS가 윈도우RT 버전의 '서피스 미니' 발표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사티아 나델리 MS CEO를 비롯한 수뇌부들이 최종적으로 이를 배제하면서 결국 서피스 프로3만이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콩신은 MS가 자체적으로 '서피스 미니'가 경쟁 제품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가장 큰 경쟁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최근 2세대로 진화하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 향상된 A7 프로세서등을 탑재해 전작에 비해 크게 발전된 형태로 출시되어 높은 인기를 모았고 결국 이러한 아이패드 미니와 경쟁해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을 내려진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MS는 여전히 서피스 미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표면적으로 드러난 계획은 없지만 또 다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더욱 커지고 얇아진 서피스 프로3을 통해 노트북을 대신할 기기로 새로운 승부를 걸고 있다.
서피스 프로3는 12인치 21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292x201.3x9.1mm의 크기를 갖췄다. CPU는 인텔 i3부터 i7까지, 저장공간은 64GB부터 256GB, 512GB까지, 메모리는 4GB 또는 8GB가 제공된다. 인텔 i3 코어 모델의 경우 799달러부터 시작하고 i5 코어는 999달러에서 1299달러까지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최고 사양인 i7코어 모델은 194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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