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에서 제작상 결함이 드러났다.
K7에 장착되는 19 인치형 알루미늄 휠의 제조 공정 도중에 불순물이 포함되거나 기공이 발생돼, 휠에 크랙(갈라져 금이 가거나 깨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된 것이다. 이를 확인한 국토부는 기아차를 상대로 2012년 9월 21일부터 2013년 8월 27일까지 제작된 2,595 대의 K7을 리콜할 것을 권고했다.
당시 제작된 K7의 알루미늄 휠 외에도 동일한 품질의 정비용 부품으로 판매된 209 대분에 관해서도 기아차 자발적으로 리콜 처리가 진행된다.
기아차는 해당 K7 운전자에게 우편으로 리콜 내용을 전달할 방침이며, 이달 23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서 무상으로 휠 교환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라면 기아차를 상대로 수리 비용에 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뉴스] 현대자동차·기아, 'UX 스튜디오 서울' 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