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음주측정 방식 보다 쉽고 간편한 획기적인 음주측정 기술이 개발됐다.
바르샤바 군사대학의 과학자가 개발한 이 기술은 레이저를 이용한 것으로, 길가에 설치한 레이저와 특수한 곡면 거울을 이용해 지나가는 차량 탑승자의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의 실험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0.1% 정도인 탑승자를 잡아 낼 수 있었는데 이 보다 더 낮은 알콜농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는게 연구진의 주장이다.
다만, 탑승자 중 누가 술을 마셨는지 확인이 불가능하고 창문을 열거나 에어컨을 켰을 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측정을 위해선 기존 방식과 병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모든 운전자의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하는 대신 레이저로 검출된 차량만 측정이 가능해 음주측정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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