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베스트셀링카로 발표된 차량 가운데 모닝과 스파크가 이름을 올렸다.
1분기 베스트셀링카 리스트 중 상위 5종에 그랜저와 모닝, 아반떼와 싼타페, 스파크 순으로 나란히 등록됐다는 것이다. 이 중에 기아차 모닝의 경우 1분기 내 월 판매량이 8천 대를 웃돌기도 했다.
이처럼 경차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라면 자동차 취득세와 등록세, 공채 비용 면제와 같은 세제 혜택,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차량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카즈에서는 "중고차 시장서도 초보 운전자나 사회 초년생을 위한 차로 선택하기 알맞고, 불황이 길어지면 신차를 구매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고 경차를 선택한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밝히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경차의 가격은 8백만 원에서 최대 1,400만 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고 경차는 이보다 10 % 이상 낮은 가격에 형성돼 있다. 이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2012년식 모닝의 경우 720~1,050만 원, 같은 연식의 스파크는 710~990만 원대의 가격을 호가하고 있다.
카즈 관계자는 "경차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경차는 잔존 가치가 높아 되팔 때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말했다.
|
[뉴스] 한국자동차공학회,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