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마미로봇의 로봇청소기 누적판매대수가 15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기업이 진출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쌓은 실적이기 때문에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는 대기업틈바구니에서 굳건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으로 브랜드 파워를 등에 업은 대기업 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음을 시사한다.
마미로봇은 2005년 창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로봇청소기를 개발하여 마미 보이스, 마미 탤런트 등을 발표했고 2012년 발표한 뽀로 시리즈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을 크게 넓혔다.
특히 로봇청소기에 처음으로 물걸레를 달고 핸드청소기를 기본 옵션으로 하는 등 로봇청소기에 생활형 아이디어를 더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에는 초음파 센서가 장착된 사각형 로봇청소기 컬링을 발표하여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마미로봇 장승락 대표는 “제품 개발부터 소비자를 위주로 생각한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이런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미로봇은 15만대 판매 돌파 기념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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