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아이패드에 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Office)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The Verge에 따르면 MS는 지난 해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 가능한 기본적인 오피스 앱을 출시했지만, 현재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제품군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아이패드용 MS 오피스 엑셀)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MS 오피스는 애플 iOS 지원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버전과 마찬가지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에 초점을 맞추고 터치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S는 현재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 오피스에 대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별한 시험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를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MS의 변화는 이미 모바일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의 점유율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오피스 유료화를 통한 소프트웨어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S는 지난 3월 애플 아이패드용 오피스 앱을 출시했지만 문서 작성 및 편집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오피스 365 유료 구독 신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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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해당 문서 뷰어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고 편집 작업은 오피스 365 유료 구독자에게만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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