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도 20% 이상 성장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12억5천만대 이상으로 10억1천만대였던 지난 해보다 23.8%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2018년에는 18억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미국, 서유럽, 일본, 캐나다 등 이미 성숙한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성장률이 4.9%에 불과했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부 및 동부, 그리고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32.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들 신흥 시장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73.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성장률을 23.8%로 끌어올렸으며, IDC는 신흥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8년에는 14억대에 이르러 전체 시장의 79.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150개 이상의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지원을 통해 신층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었지만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양 부족으로 낮은 품질의 저가형 제품이 많아졌다며, 구글이 최근 안드로이드 원을 발표해 제조사들이 표준 설정을 따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5.5인치에서 7인치 화면 크기의 패블릿 제품의 점유율이 올해 14%에서 2018년에는 32.2%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으로 이 시장에 들어오면 최근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대화면 아이폰 대기 수요를 통해 성숙 시장에서 다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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