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시리즈 개발 스튜디오인 인피니티 워드의 전 개발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게임 스튜디온 Reload Studios가 오큘러스 VR(Virtual Reality)을 위해 처음부터 가상현실 환경을 위한 FPS 게임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큘러스 CTO인 존 카맥은 기존 게임 타이틀에 단순히 VR 모드를 더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며, 최상의 가상 현실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두통이나 멀미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깊게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Gamespot과의 인터뷰에서 리로드 스튜디오의 James Chung CEO는 우리는 처음부터 가상 현실 환경에 집중해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게임은 멀티플레이어 아레나 기반 슈터 단독 프로젝트로 3D 멀미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맵의 크기를 줄였으며, 팬들이 콜오브듀티 시리즈에 기대했던 내용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리로드 스튜디오는 VR 기기를 갖춘 게이머와 없는 게이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로, 2015년 초에 알파 버전을 완성하고 같은해 연말경 최종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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