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의 새로운 프로토 타입 및 테스트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캠퍼스에서 열린 프로젝트 아라 모듈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프로젝트 아라를 판매할 파일럿 시장으로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아라의 책임자인 폴 에레멘코는 구글이 푸에르토리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 접속을 하는 모바일 보급률이 높으며 자유무역지대를 통해 전세계에서 모듈 부품을 공급받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푸에르토리코가 미국 FCC 관할 아래에 있는 미국 자치령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기에 적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프로젝트 아라는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푸에르토리코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 모바일(Open Mobile)'과 '클라로(Claro)'를 통해 3G 뿐만 아니라 4G LTE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푸에르토리코 내에서 프로젝트 아라 판매 방식으로 푸드 트럭처럼 차량에 3D 프린터와 염료 승화 프린터를 장착하고 이동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글은 이날 행사를 통해 2세대 프로토타입 제품인 '스파이럴2 (Spiral 2)'와 여기에 장착되는 11개의 모듈을 공개했다. 스파이럴2 프로토타입은 11개의 각기 다른 모듈을 프레임에 밀어넣어 장착하는 방식으로 자석으로 고정하며 동일한 커넥터를 사용한다.

스파이럴2 프토로타입의 모듈 장착용 슬롯은 전면에 2개, 후면에 8개로 되어 있는데, 전면부에는 디스플레이와 전면 카메라/스피커/센서 모듈을 장착하고 후면에는 카메라와 프로세서, 배터리, 스피커, 모뎀, 입출력포트, 스토리지 등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3D 프린터를 주로 이용하는 기존 계획을 포기하는 대신 염료 승화 프린터를 통해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모듈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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