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에서 고해상도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이하 HRA)를 지원하는 새로운 플래그십 워크맨 NW-ZX2를
국내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4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HRA 워크맨 NW-ZX1의 후속 모델인
NW-ZX2를 선보였다.

소니코리아는 2010년 이후 지속적인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의 성장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니 워크맨은 2014년에 전년 대비 매출이 약
1.7배 증가했으며, HRA 워크맨과 HRA 헤드폰의 급격한 판매 상승이 이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소니 HRA 헤드폰은 2012년 이후 매년
30%씩 성장하며 현재 소니코리아 헤드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소니코리아는 5년 연속 국내 헤드폰 시장
1위(2014년 12월 기준 46% 점유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NW-ZX2는 궁극의 사운드 구현을 위해 소니의 최신 음향 기술을 집약해 개발되었다.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신제품은
기존 모델에 비해 크기나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는 것을 중요시하지만, NW-ZX2는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 설계로 오히려
ZX1보다 더 크고 무거워졌다.


소니 비디오&사운드 비즈니스 그룹에서 워크맨 NW-ZX2 프로젝터 리더를 맡은 사토 토모아키(Sato Tomoaki)는 1세대 HRA
워크맨 NW-ZX1의 후속 기종 컨셉으로 외장 메모리와 대용량 배터리 채용, 더 좋은 음질, 같은 앰프와 비슷한 크기, 유사한 가격을 특징으로
잡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ZX1에서 동판 섀시와 저 임피던스 배터리, 일부 부품을 변경한 ZX2 프로토타입으로 훨씬 나은 음질을 내는 것을 확인한 뒤
ZX2를 후속 대체 모델이 아닌 상위 기종으로 극고음질 구현하기 위한 설계로 변경하고 이를 위해 더욱 큰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1세대 HRA 워크맨 ZX1은 단종시키지 않고 ZX2와 함께 계속 판매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바꿨다.

사토씨는 소니 HRA 워크맨의 특징으로 일반 DAC와 아날로그 앰프를 적용한 제품들과 앰프의 차이를 들었다. 소니에서 개발한
S-MASTER HX는 DAC와 아날로그 앰프의 기능을 모두 담당하는 풀 디지털 앰프로 최대 192kHz/24bit급 HRA 음원의 섬세한
소리를 완벽하게 재생하며 왜곡과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아날로그 처리 단계에서 놓칠 수 있는 빠른 소리 신호까지 처리할 수 있다.

소니의 모든 HRA 워크맨은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동일하게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오디오 측정치는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각
제품별 음질은 각각 다르다며 그 이유로 앰프 외에 섀시의 재질, 전원, 오디오 파트의 차이를 들었다. ZX2는 기존과 동일한 S-MASTER
HX를 사용하면서도 이 부분을 향상시켜 음질의 진화를 이뤄낸 것이다.

CD나 MP3 등 압축 음원도 고해상도 음원 급으로 업스케일 하는 DSEETM HX 디지털 사운드 엔진을 탑재하여 고음질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블루투스 기술 대비 오디오 데이터 전송량을 최대 세 배 가량 증가시킨 LDAC 코덱이 적용되어 무선 연결 상태에서도
HRA(96kHz/24bit상당)급의 뛰어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NW-ZX2에 사용된 내외부 프레임은 3가지 금속을 합친 하이브리드 프레임 섀시로 만들어졌다. 외관에는 알루미늄을 통으로 절삭해 단단한
내구성과 뛰어난 음질적 밸런스를 살렸다. 내부 프레임에는 저저항과 함께 저음과 고음 모두 섬세하게 살려줄 수 있는 구리를 사용하였고, 그 위에
금도금을 하여 부식을 막으며 PCM 기판과의 접촉 시 발생할 수 있는 저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S-MASTER HX 앰프의 안정적이며 저 노이즈의 전원을 위해서 대용량 콘덴서인 OS-CON을 무려 7개를 탑재했다. 특히
OS-CON은 좌/우/+/-와 차지 펌프에 각기 독립적인 전원을 공급한다.

전력부에는 전용으로 설계한 대형 배터리 팩을 사용해 192kHz/24bit에서도 33시간이나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한 번에 높은 전력을
공급 및 관리하기 위해서 전기 이중층 캐퍼시터(Capacitor)를 사용하여 스테레오감을 한층 더 끌어냈다.

또한 기존 48kHz 클락에 44.1kHz 전용 클락을 추가 탑재해 샘플링 주파수에 따라 완벽한 동기화가 가능하다. 모든 부품은 소니가
독자 개발한 고순도 무연 납땜으로 연결해 음의 왜곡과 노이즈를 최소화했다.

앰프와 헤드폰 연결부는 OFC 케이블을 좌/우로 분리하고 출력부에는 LC 필터에 대형 코일을 사용, 헤드폰 잭은 황동 절삭과 고품질
OFC로 마감해 해상력을 높이는 반면 노이즈는 줄였다.
그 외에 NW-ZX2는 128GB 대용량 내장 메모리에 128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SD 슬롯을 제공해 약 1600곡 이상의
고해상도 음원 저장이 가능하다. 풍부한 컬러감의 트릴루미너스 4인치 액정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도 즐길 수 있으며, 고급 DSLR에 사용되는
고무그립 마감은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버전이 들어갔으며 음악 감상 외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앱 실행 기능도 갖췄다.
NFC 기능을 지원하는 헤드폰, 스피커 등과 복잡한 페어링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터치로 간편하게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소니의 HRA 워크맨 NW-ZX2는 블랙 컬러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9,000원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NW-ZX2 출시를 기념해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
단독으로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판매를 통해 NW-ZX2 단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30만원 상당의 헤드폰 MDR-1A와 10만원
상당의 전용 고급 케이블을 증정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궁극의 음악 감상을 위해 ‘Z 헤드폰 밸류킷(NW-ZX2, MDR-Z7, 킴버 케이블)’ 혹은 ‘Z 이어폰 밸류킷(NW-ZX2,
XBA-Z5, 무선 케이블)’ 구매 고객에게는 해당 킷을 각 1,69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2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단,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어 조기 소진될 수 있음)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홈페이지(store.son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