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가 국내 태블릿 업체 엠피지오(mpgio), 교육 콘텐츠 기업 에스티앤컴퍼니(ST&Company)와 손잡고 교육용 태블릿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텔코리아와 엠피지오, 에스티앤컴퍼니는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엠피지오의 교육용
태블릿 신제품인 'ST Pad(에스티패드)'를 선보이고, 교육용 콘텐츠 및 플랫폼 분야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은 인텔이 교육용 플랫폼 분야에서 오랫동안 투자해왔으며 2013년부터 태블릿 부문을 강조하기 시작해 1,200만개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공급했고, 작년에는 4,000만개의 AP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가격과 성능으로 제품을 구비하고 개발 환경을 협력
업체에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인텔이 작년 전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250여개의 인텔 기반 태블릿을 제공했지만, 국내 시장은 5인치대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패블릿) 수요가 높아서 일반 소비자 태블릿 시장에서는 7인치대 제품 보급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육시장처럼 사용자
환경에 특화된 부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인텔의 최신 공정 기술 하드웨어와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제품으로 시장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인텔의 태블릿 전용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베이트레일)가 탑재된 ST PAD는 1200x800 해상도의 8인치 IPS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용 애플리케이션 구동 환경을 제공한다.


엠피지오 이상우 대표는 13년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왔으며, 다른 업체에 비해 일찍부터 중국에 지사를 설립해 국내 본사에서 제품 기획,
개발, 마케팅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중국 심천에 위치한 지사에서 제품 양산과 출시를 담당함으로써 일반 수입판매 업체에 비해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갖췄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A/S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하게 된
배경으로 교육 업체마다 다른 고유의 특징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엠피지오는 에스티앤컴퍼니에 내년 1분기까지 30만대의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교육용 태블릿을 공급할 예정이며 인텔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공동 개발 협력해 향후 해외 시장에도 공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엠피지오는 올해 국내 태블릿 시장에 50만대 이상,
내년에는 200만대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교육용 태블릿을 판매하는 에스티앤컴퍼니 조세원 부대표는 교육용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에스티앤컴퍼니가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과학적인 방법론을 가진 성장 정책과 함께 수익보다 수강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을 비결로 꼽았다. 또한 현재 고등학생 이상 교육
콘텐츠들을 갖추고 있지만 올해부터 초등/중등/유아용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며 평생 교육이라는 회사 목표에 맞춰 교육용 태블릿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세원 부대표는 타뎃 유저가 이용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는 다르지만 실제 학습을 돕는 유틸리티는 비슷하기 때문에 교육용 태블릿 ST PAD가
태블릿에 최적화된 런처,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담는 그릇, 학습시간과 노력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유틸리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케팅 측면에서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중국 샤오미와 아마존 킨들을 철저히 분석해 헝거 마케팅, 유저 팬덤화, 평생 활용 어필, 특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여름 처음 시작하는 프로모션에서는 수강생들에게 태블릿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정상 판매시에도
원가 이하로 판매해 기존 수강생 50만명을 토대로 내년까지 3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한다.
하드웨어 수익 대신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로 수익을 내고
향후 ST PAD를 전용 유통채널 및 마케팅 플랫폼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0만대 이상 판매시 전용 액세서리 판매로도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