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에 '전자문신'처럼 부착한 양자점 발광다이오드]
머리카락, 종이 보다 얇은 두께의 디스플레이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 되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 현택환 단장(서울대 화학과 중견석좌교수)과 김대형 연구위원(서울대 화학과 교수)은 세상에서 가장 얇고 자유롭게 휘어지며 해상도가 높은 양자점 발광다이오드(QLED) 소자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4일자 온라인판에 실렸고, 올해 초엔 관련 국내 특허를 출원하였고, 국제 톡허도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애플워치, 갤럭시 기어 등이 출시되면서 급성장세에 있다. 한 IT기업에 따르면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시장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고 있고, 2018년에는 1억 7000만여대 기기가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기준으로 15조원에 이르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두껍고 휘어지기 어려운 웨어러블 기기의 단점을 해결해 이번에 개발한 QLED는 마치 피부에 부착한 전자문신처럼 보인다” 며 “QLED를 넓게 만들고 생산공정 기술만 개발하면 5년 내 실용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쉽고 간단하게 넓은 면적에 적용할 수 있어 대량생산이 가능]
이는 기존 H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비교하면 42배 높고, 화질이 가장 선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S6' 보다 4배 이상 선명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연구진의 성과는 기존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하는 두껍고 변형이 어려운 LED의 단점을 극복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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