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아우디코리아가 '뉴 아우디 A7'과 '뉴 아우디 A6'를 출시했다.
이 두 차량은 2011년에 국내에 처음 출시된 지 4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쳤다. 지난 4월 서울 모터쇼에 갔던 이들이라면 낯설지 않은 차다. 출시 한 달 전 프리뷰 형태로 전시됐다. 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뉴 아우디 A7·A6 기자 간담회서 "한국에 출시될 11 대의 아우디 차량 중 대표 모델인 A6와 A7를 우선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럼 뉴 아우디 A7·A6에서 바뀐 것은 대체 뭘까? 아우디코리아 상품 기획팀 박기종 과장의 프리젠테이션을 들어봤다.
뉴 아우디 A7과 뉴 아우디 A6에서 주목할 변화는 크게 세 가지다. LED 헤드 램프와 리어 램프의 디자인이 변경됐다는 점, 엔진 성능이 기존 모델보다 좋아졌다는 점, 내비게이션 맵을 계기판 클러스터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뉴 아우디 A7이 라인업에 따라 7~30 마력, 뉴 아우디 A6가 13~32 마력 증가됐다. 라인업은 뉴 아우디 A7이 6종, 뉴 아우디 A6은 7종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추가된 모델은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3.0 V6 TDI, 218 마력/51 kg.m), 뉴 아우디 A6 55 TDI 콰트로(3.0 바이터보 TDI, 320 마력/66.3 kg.m), 뉴 아우디 A7 40 TFSI 콰트로(2.0 TFSI, 252 마력/37.8 kg.m)등 3종이다.
단, 뉴 아우디 RS7의 엔진 출력과 토크는 변화가 없다. 디자인만 바뀌었다.
뉴 아우디 A7와 A6에 새롭게 적용된 MMI 내비게이션은 시스템은 인상적이다. 센터페시아의 7 인치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중앙의 클러스터 화면에 듀얼로 내비게이션 맵을 띄울 수 있다. TPEG 및 빠른 길 찾기 등 다양한 교통 정보가 반영돼 운전이 더 편해졌다. 뉴 아우디 A7의 경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컴포트와 프리미엄, 스포트 등 세 가지로 트림을 구성했으며, 변경된 LED와 MMI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모두 기본으로 적용된다. 매트릭스 LED 헤드 램프는 뉴 아우디 A7 및 A6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뉴 아우디 S6과 S7, RS7은 매트릭스 LED 헤드 램프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이다.
뉴 아우디 A7·A6의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기자 간담회 현장에 전시된 모델 기준으로 뉴 아우디 A6 55 TDI 콰트로가 8,750~9,400만 원, 뉴 아우디 A7 50 TFSI 콰트로가 8,950~9,840만 원이다. 신 모델로 출시된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의 경우 6,960~7,530만 원, 뉴 아우디 A6 55 TDI 콰트로는 8,750~9,400만 원, 뉴 아우디 A7 40 TFSI 콰트로는 7,800~8,280만 원이다.
나머지 뉴 아우디 A7 및 A6 모델의 가격은 아우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아우디, 차량 내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