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GIGABYTE)가 휴대폰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Digitimes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기가바이트 커뮤니케이션이 지난 11년 동안 휴대폰 사업 부문에서 이익을 보지 못하면서 임시적으로 휴대폰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기가바이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폰(Windows Phone) 기반 스마트폰 생산에 집중하느라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큰 성장 기회를 놓쳤다고 한다.
이에 기가바이트는 ODM 수주에 나서는 동시에 GSmart 브랜드 스마트폰을 동유럽과 중국, 대만에 출시했지만 작년 출하량은 30만대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기가바이트가 휴대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력 인력들을 다른 개발 부문으로 할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기가바이트 외에 벤큐(BenQ)도 지난 해 대만 휴대폰 시장에 재 진입했지만 최근에는 신모델 출시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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