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이달 말 출시하는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0 (Windows 10)을 위한 마인크래프트 버전을 발표했다.
MS는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7월 29일 전세계 윈도우 10 출시일에 맞춰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Minecraft: Windows 10 Edition)'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은 마인크래프트 첫 번째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발표 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한다는 의미로 '베타'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윈도우 10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마인크래프트는 현재 윈도우, Mac, 윈도우폰, iOS, 안드로이드, Xbox 360, Xbox One, PS3, PS4, PS Vita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는데, 새로 출시되는 윈도우 10 에디션 베타 버전에는 기존 게임에 없던 크리에이티브 및 생존 게임 모드가 추가된다.
그 외에 윈도우 10 에디션 베타 버전에서는 일부 포켓 에디션 기능을 인식해 최대 7명의 친구들과 온라인 플레이, 컨트롤러를 비롯해 터치와 키보드 등 다양한 입력 지원, 내장 GameDVR로 게임 플레이 녹화 및 공유, 플레이어 피드백 구조가 내장된 도움말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 베타는 윈도우 10이 정식 출시되는 7월 29일부터 윈도우 10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기존 PC 버전 마인크래프트를 가진 2,000만명의 경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들이나 새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베타 기간(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에 10달러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베타 기간 동안 구매한 고객들도 이후 추가 비용 없이 모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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