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에서도 UFS 2.0 스토리지를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UFS (Universal Flash Storage) 2.0 규격에 대응하는 64GB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SK하이닉스에서 생산하는 16nm 낸드 플래시와 자체 개발한 펌웨어 및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UFS 2.0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저장장치 규격에서 SSD에 사용되는 명령 대기열(Command Queue) 기술과 데이터를 동시에 읽고 쓰는 멀티스레드 로드 등으로 기존 eMMC 스토리지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UFS 2.0 스토리지는 삼성전자가 이미 올해 2월 양산을 시작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 시리즈에 탑재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는 128GB까지 양산 중이어서 용량 면에서는 SK하이닉스 제품보다 높다.

하지만 이번에 SK하이닉스가 개발한 UFS 2.0 64GB 스토리지는 연속 읽기 780MB/s, 연속쓰기 160MB/s, 랜덤읽기 32,000 IOPS, 랜덤쓰기 17,000 IOPS를 지원해 성능 면에서 UFS 2.0 표준보다 빠른 속도를 갖췄다.
읽기 속도 기준으로는 PC용 SATA 6Gbps SSD 속도를 넘어서고 모바일 장치용 UFS 2.0 표준의 2배, eMMC 5.1 표준보다 3배 빠른 한편 소비전력은 eMMC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UFS 2.0 스토리지 탑재 제품을 우선 하이엔드 스마트폰으로 연내에 탑재할 예정이며 이후 중급형 및 보급형 제품으로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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