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페이를 공식 런칭하며 모바일 결제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했다.
안드로이드 페이는 NFC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4.4(킷캣) 이상의 운영체제가 설치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아직은 미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디스커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신용 카드와 직불 카드를 지원하며, 맥도날드와 코카콜라, 게임스탑, 디즈니스토어, 레고, 뉴에그 등의 파트너사의 매장 및 인 앱 결제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페이는 보안을 위해 사용자가 등록한 카드의 정보를 직접 보내는 대신 가상의 계정 번호를 이요하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도난과 분실 시 안드로이드 장치 매니저를 통해 바로 장치를 잠그거나 비밀번호 변경, 개인 정보 삭제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구글 월렛 사용자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롭게 안드로이드 페이를 사용하려는 사용자는 수일 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공개될 앱을 설치하면 된다.
한편, NFC를 기반으로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되는 애플 페이와 후발 주자인 안드로이드 페이, NFC 및 마그네틱 결제를 모두 지원하는 삼성 페이의 3파전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며, 애플 페이와 관련된 내용은 안드로이드 페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취재] 구글과 협업한 AI 기능 강조,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