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삼성전자와 애플(Apple)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TrendForce)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3,271만대로 전분기 대비 9% 증가했지만, 1위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24.6%로 2분기 점유율 26.7%보다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1.7% 하락한 13.7%였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Huawei)는 7.5%에서 8.4%로 점유율이 증가했으며, 레노버(Lenovo) 역시 점유율이 5.7%로 올라가면서 소폭 하락한 샤오미(Xiaomi)와 거의 같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위 화웨이가 18.7%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가운데 전분기 14%로 2위였던 샤오미는 중국 내 점유율이 12.7%로 줄어들면서 레노버와 차이가 없어졌다. 중국 시장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4,950만대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의 대부분이 중국 시장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25%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최고의 스마트폰 브랜드 타이틀을 유지했지만 갤럭시 S6 및 S 시리즈 출하량이 4,000만대로 줄었으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노트5도 올해 말까지 1,0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급형 및 보급형 시장에서 중국 경쟁 업체들에게 밀려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해보다 1% 감소한 3억 2,350만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애플은 3D터치와 로즈 골드 컬러 추가로 올해 약 16% 증가한 2억 2,37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LG전자는 최근 출시된 세컨드 스크린 탑재 V10의 4분기 출하량에 따라 8%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업체들의 경우 최근 구글 넥서스 6P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경쟁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화웨이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해 출하량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샤오미는 1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