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로운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선보일 '갤럭시 A9'이 블루투스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투스 SIG 인증 리스트에 11월 10일(현지시간)자로 등록된 삼성 '갤럭시 A9(Galaxy A9)'은 SM-A9000이라는 모델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제품 정보나 스펙은 따로 나와있지 않다.
그러나 지난 달 AnTuTu 벤치마크를 통해 유출된 SM-A9000 하드웨어 스펙에 따르면 갤럭시 A9은 퀄컴 스냅드래곤 620 프로세서(MSM8976)와 Adreno 510 GPU, 풀HD 디스플레이, 3GB RAM, 32GB 내부 스토리지를 갖춘 것으로 나오고 있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에 대해서는 AnTuTu 벤치에는 5.5인치로 등록되었지만 일부 루머에서는 6인치 대화면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후면 카메라도 1,600만 화소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A9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얼마 전 유출된 갤럭시 A3 및 A5 2015 에디션과 더불어 삼성전자 중보급형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플래그십 외 기기에서도 삼성 페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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