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10 (Windows 10)이 전세계 2억대 디바이스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윈도우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16년 1월 4일(태평양표준시)을 기준으로 전세계 2억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윈도우 10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MS는 윈도우 10이 기존 윈도우 7 대비 약 140%, 윈도우 8 대비로는 약 400% 이상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윈도우 역사상 가장 빠른 추세라고 설명했다.
MS 윈도우&디바이스 담당 유서프 메흐디(Yusuf Mehdi)는 윈도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윈도우 10 보급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으며,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40% 이상의 새로운 윈도우 10 디바이스가 사용되었고, 미국 내 윈도우 10 리테일 PC 점유율이 한달 전보다 16포인트 증가한 6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 및 교육 시장에서 전례없는 윈도우 10 수요를 보고 있으며 기업 고객의 76% 이상이 윈도우 10을 활성화했고 기업 및 교육 시장에서 2,200만대가 넘는 윈도우 10 장치가 동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서프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윈도우를 더 많은 시간 사용하고 있다면서 지난 12월에 110억 시간 이상을 윈도우 10에서 보냈고, 윈도우 10에 탑재된 새로운 웹 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 사용 시간은 최근 445억 분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음성비서 코타나에게 질문한 횟수는 25억건, Bing 검색 이용률은 윈도우 10 디바이스가 이전 버전 윈도우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했다.
윈도우 10 포토 앱으로 본 사진은 820억개에 달하고 윈도우 10 PC로 게임을 한 시간은 40억 시간에 Xbox One 게임을 윈도우 10 PC에서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한 시간도 660만 시간에 달한다. 새로운 윈도우 스토어도 12월에 유료 결제 및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유서프는 윈도우 10을 탑재한 MS 서피스 북이 내일부터 오스트리아,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뉴질랜드에서 판매되며 일본에서도 곧 출시될 거라고 말했다. 서피스 프로는 다음 주부터 인도 시장에 출시된다. 또한 차세대 디바이스 홀로렌즈의 개발자 버전이 곧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뉴스] MS 윈도우11 리콜 정식 출시 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