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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guntank1@msn.com)
작성일 11월 4일 / 글올림 : 2002년 1월1일
11월 4일자로 올린 이 제품의 리뷰가, 글깨짐 현상으로 다시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 바랍니다.
1. 테스트PC
스펙
| CPU |
AMD Athlon 1.4Ghz |
| RAM |
Samsung PC2100 DDR 128Mb |
| M.BOARD |
SUMA Superior 8KHA+ |
| HDD |
Seagate BaracudaATA4 40Gb |
| FDD |
Samsung 3.5" |
| CD-ROM |
ASUS 40X |
| Graphic Card |
Garnets Geforce2 MX400 64Mb |
| Lan Card |
SMC EZCard 10/100 PCI |
| Sound Card |
Creative AudioPCI64 |
| O/S |
MS Windows 2000 Pro |
2. 패키지

- 조촐한 내용물이다 -
본 제품의 내용물은 여타 최근 출시되는 보드와 대동소이 합니다. 한글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영문 퀵 리퍼런스와 매뉴얼, FDD/HDD케이블, 추가 USB브라켓, 설치CD, 사용자등록엽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필자의
실수로 사진에는 설치시디와 사용자등록엽서가 찍히지 않았습니다. -.-; 박스의 좌측편에는 쿨러를 공짜로 제공한다는 스티커가 큼지막하게 붙어있군요.

- 공짜로 제공되는 쿨러(슈마 쿨매니아) -
이것이 같이 제공되는 쿨러입니다. 약 5000rpm의 속도로 회전하는 60미리 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서멀그리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헌데 이 쿨러의 걸쇠 부분이 손으로 장착하기 쉽게끔 고무로 처리되어있는데 이 것 때문에 우습게도
8KHA+보드의 컨덴서에 걸려서 장착할 수 없는 상황이 나옵니다. 같이 제공되는 쿨러라면 이정도 쯤은 확인하고 걸쇠부분을 바꾸던가 다른 종류의
쿨러를 제공하여야 했을 터인데 말이죠.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그냥 제공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팬의 소음과 진동이
엄청나게 커서 솔직히 이걸 장착하고 쓰기에는 웬만큼 청각이 둔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1.4기가의 애슬론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것을 봐서 성능에는 지장이 없는듯...

- 무언가로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박스 -
슈마의 겉 박스를 벗기면 안에는 위와 같은 박스가 나옵니다. 사진과 같이 서랍식(?)으로
여닫을 수 있게 하여 무언가 보관을 할 수 있는 용도로 쓸 수 있게 하고자 한듯... 자원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2. 보드 레이아웃

- 요즘은 흔치않은 초록색이다 -
최근에는 보기 힘든 초록색 PCB를 사용한 외형입니다. 에폭스는 오래전부터 초록색PCB만을 고집해왔는데 요즘의
보드들도 여전하군요. 전체적인 부품의 배치를 보면 상당히 단단하다(?)는 느낌입니다. 자리만 있고 부품이 빈 곳은 한군데도 없군요.
또한 PCI슬롯을 6개 제공하여 확장성도 만점입니다.

- 쿨러마스터의 칩셋쿨러가 장착된 노스브릿지 -
핵심 부품인 노스브릿지의 모습니다. 쿨러를 제거한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은 쿨러가
서멀테이프로 상당히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제거시 파손을 우려하여 그냥 촬영하였습니다.

- 사우스브릿지인 VT8233 -
새로운 기술인 V-link로 노스브릿지와 연결되는 VT8233입니다. 구형
686b의 문제점이 거의 해결되고 여러가지 기능이 첨가된 신형 사우스브릿지죠. 성능도 우수한 편이구요.

- CPU소켓 및 주변부 -
애슬론 CPU가 설치될 소켓부입니다.주변이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으며 CPU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원부가 매우 충실한 편입니다. 헌데 파워커넥터의 위치가 케이블이 CPU상단을 지나게끔 하는 위치인 것이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또한 컨덴서가 소켓에 비교적 가까이 위치해 있어 ROB와 같은 원통형 쿨러와 같이 제공되는 쿨러등과 같이 평범하지 않은 쿨러는 사용하기 어려울
듯...

- AGP슬롯 -
AGP슬롯은 유미버셜 형태로 1X부터 4X까지 지원되며 카드 고정을 위한 리텐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AC'97 코덱 -
내장 사운드를 담당하는 AC97코덱입니다. 보통 VIA칩셋의 보드는 코덱으로 비아의
코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은 아방스로직의 것이군요. 성능상의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 시스템의 이상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디버그 LED -
에폭스의 최근 보드들에 채용되고 있는 Debug LED입니다. 2자리의 16진수
숫자에 따라 현재 시스템의 어느 부분을 체크 중이며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자주 시스템을 분해해서 만지는 유저들에게는
이러한 기능이 상당히 편리하죠.
3. 바이오스


- 각 바이오스 화면들 (클릭하시면 큰 그림이 나옵니다) -
8KHA+의 바이오스는 일반적인 어워드 바이오스입니다. 특이한 점은 전원을 켜고 바이오스 POST화면이 뜰 때
화면 하단에 시스템 모니터링 정보(온도, 팬속도, 전압 등)이 뜬다는 것입니다. 바이오스 내에서는 메모리의 성능을 최적화 할 수 있게 여러가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VIA칩셋의 기능중 하나인 뱅크 인터리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배수조절도 0.5단위로 15배수까지 조절되나 12배수
부터는 0.5배수가 아닌 1배수 단위로 조절되는군요. 외부클럭은 무려 199Mhz까지 1Mhz단위로 조절 가능합니다. 또한 PCI IRQ강제할당도
지원되고 한눈에 시스템 상황을 알 수 있는 모니터링 메뉴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4. 벤치마크
(1) WCPUID

WCPUID의 CPU정보입니다. 보시면 시스템 클럭이 0.05정도 낮게 공급되어
실제 애슬론 1.4기가의 클럭이 1396.01Mhz가 되었습니다. 이 정도의 클럭 공급은 일부 유명 제조사에서도 안정성을 위해 약간 낮게
들어가게끔 설계하기도 하지만 역시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는 점은 조금 불만입니다.
(2) SiSoft Sandra 2001

시스템 벤치시에 빠질 수 없는 산드라 테스트입니다. 시스템의 CPU는 애슬론
1.4기가인데 모든 성능이 최고에 도달해 있습니다.심지어는 펜티엄4 1.6기가도 SSE2를 사용한 FPU성능만 미섹하게 높을 뿐 애슬론의 성능을
따라오기 힘들어 보입니다.

멀티미디어 CPU성능은 모든 CPU를 완전히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테스트 부분인 메모리 테스트입니다. 기존의 DDR칩셋과는 다르게 두
항목 모두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최고의 성능을 가진 칩셋으로 군림한 AMD760칩셋을 당당히 제치고 심지어 듀얼채널
PC600 RDRAM의 성능에 까깝게 근접하였습니다. 애슬론 DDR시스템의 최고를 차지한 듯...

사우스 브릿지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 테스트입니다. 그런데 지난 번 리뷰에서 봤던 MSD의
펜티엄4 보드와 동일한 사우스인데도 불구하고 성능이 더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보이게 했는지는 아직 파악을 하지 못했습니다.
(3) 3D Mark 2001

D3D성능 측정을 할 수 있는 3D Mark 2001입니다. 전체적으로 기존의
시스템보다는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 화면의 프레임도 대단히 부드럽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점수는 필자가 사용하는 시스템인
펜티엄4 1.5Ghz + RDRAM 조합을 훌쩍 뛰어넘는 인상적인 성능입니다.
(4) Dronez Mark

OpenGL 테스트를 위한 드론즈 마크 성능입니다. 전반적으로 그다지 좋은 점수는
아닌듯 하나 이것은 테스트 시스템의 메모리가 128메가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실제로 드론즈마크는 256메가 이상의 메모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5. 안정성 및 호환성
8KHA+보드에 탑재된 KT266A칩셋은 비아의 애슬론용 최신 칩셋입니다. 특히
KT266의 개선판이다보니 구 버전의 자잘한 버그들을 해결했으리라고 보여지며 신형 애슬론XP 또한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뷰를 위해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아도 한 번도 블루스크린이나 오류창을 띄우지 않았으며 사우스브릿지의 DMA전송에도 아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호환성 검사를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변기기들(TV-Card, SB Live!, 스캐너, 프린터, 웹캠, 디지탈카메라)을 모두 설치하여
사용해보았으나 역시 아무 문제없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안정성과 호환성은 이상이 없으리라는 판단입니다.
6. 후기
차기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잡게될 것이 확실한 DDR을 사용하는 애슬론 시스템의 든든한 지원자인 KT266A칩셋은
확실히 기대했던 것 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AMD시장은 KT266A칩셋이 주도할 것이 거의 확실할 듯 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오랜 시간동안 비인텔계열 칩셋의 보드를 생산해온 에폭스의 보드답다는 평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해보며 이러한 좋은 제품을
리뷰할 기회를 제공해 주신 보드나라 사장님과 관계자분 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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