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프엠네트웍스에서 ipTIME mini 2 (이하 미니 2)를 선보였다. ipTIME 미니 2는 초소형 무선 공유기로 내장 안테나 구조를 적용하여 한발
앞서 출시 되었던 ipTIME 미니 3보다도 더 간결해진 디자인 특징이다.


내장 안테나로 한층 더 작아진 크기

ipTIME 미니 제품군 공유기들은 손바닥 위에 두세 개는 올려놓아도 무리 없을 정도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심지어 5.2인치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높이(두께) 외에는 훨씬 작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으며 무게도 1/5인 정도인 28그램에 불과해
매우 가볍다. 이 정도면 옷 주머니에 넣고도 여유 있는 수준이다.
한편 지난 해 12월 출시 된 ipTIME 미니 3는 외부에 안테나가 장착 되었는데 미니 2는 안테나를 내장하여 디자인이 더
간결해졌다. 그렇게 외장 안테나가 제외 되었기 때문에 공유기 휴대 시에도 안테나 파손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범용성 높은 마이크로 5핀 USB로 전원 공급


ipTIME 미니 2는 초소형 제품답게 소비전력도 5W에 불과한데 그래서 전원 공급을 마이크로 5핀 USB로 해결한다. 따라서 기본
제공 되는 케이블로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거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충전기를 연결하면 사용 가능하다.

특히 휴대용 배터리에 USB 케이블로 연결해도 작동하므로 인터넷 케이블 부근에 전기 콘센트가 없는 경우처럼 곤란한 상황에도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ipTIME 미니 2의 무선 네트워크 속도는?
이 제품은 기존의 ipTIME 미니 3와 동일하게 2.4GHz 주파수의 IEEE 802.11n으로 무선 인터넷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공식 사양의 최고 속도는 150Mbps이다.
다만 내장 안테나 제품의 경우 외장 안테나 제품보다 무선 신호 범위가 줄어드는 것이 기본 상식인데 제조사에서는 20% 정도 무선 범위가
짧다고 밝히고 있다.

공유기를 설치한 후 약 7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노트북(인텔 Wireless n2230)으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보았다.
그 결과 다운로드 속도 36.43Mbps를 기록해 공식 사양과 보드나라 사무실의 회선 속도(100Mbps)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는데 이는
1x1 안테나(40MHz에서 최고 150Mbps 지원)를 공유기 내부에 탑재한 점과 기본적으로 802.11n 무선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 시
효율이 실제 환경에서는 100% 발휘 되지 못하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테스트에 사용한 노트북을 외부 안테나 방식의 USB 랜으로 ipTIME 미니 2와 연결하면 다운로드 속도는 57Mbps까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를 통해 거리나 연결하는 기기의 무선 성능에 따라 속도가 크게 좌우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네트워크 보안 설정 가능

무선 공유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네트워크 보안 설정이 필수적인데 PC에서 공유기에 접속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ipTIME 미니 2는 스마트폰에서 곧바로 무선 보안 설정을 할 수 있다. 아이폰이든 삼성 갤럭시 시리즈든 상관 없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설정으로 이동해서 'iptime_setup'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공유기 설정 화면으로 접속 된다.
가운데의 '2.4GHz 무선 설정'에서 네트워크 이름 우측의 '암호 사용'을 선택하고 원하는 암호를 입력한 뒤 화면 맨 아래의 '간편 설정
적용 완료'를 터치하면 무선 보안을 설정하는 과정이 완료 된다.
물론 네트워크 이름 변경도 가능하며 아무나 접속하지 못하도록 관리자 계정과 암호를 설정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부담 없이 휴대하고 다니는 무선 공유기

누구나 무선 네트워크 사용을 당연하게 여기는 오늘날 낯선 곳에서도 자기만의 와이파이 존을 쓰고 싶다는 욕구는 이제 자연스러운 소비자 요구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ipTIME 미니 2는 그런 추세에 알맞는 제품으로 옷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불편하지 않은 크기와 무게는 휴대용 무선 공유기라는 콘셉트에
일치한다. 외장 안테나 제품보다 최대 무선 범위가 제한 된다는 점은 아쉬울 수 있으나 안테나를 분리해서 가지고 다닐 때 하는 걱정이 사라지므로
나름의 장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