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선보였던 IBM의 기계식 키보드, 모델 F가 약 36년만에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당시 IBM의 기계식 키보드 모델 F는 스위치 내부에 버클링 스프링(buckling)이 사용된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모델 F 키브도 역시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버클링 스프링 방식은 외부 오염에 취약한 기존 빔 스프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키캡과 키보드 접점 사이에 지렛대 방식의 플레이트를 스프링으로 연결해 현재 기계식 키보드의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는 체리 스위치와 다른 타이핑 감을 제공한다.

Joe Strandberg 1인 기업이 중국에 약 1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설립한 공장에서 생산될 새로운 모델 F 키보드는 IBM 오리지널 모델과 비교해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 구현을 위해 키패드 포함 모델(F77)과 없는 모델(F62 Kishsaver) 두 가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최소 가격은 325달러로 10만원 이하의 기계식 키보드도 흔한 요즘 관점에서는 상당한 가격이지만, 1981년 당시 오리지널 모델 F 가격이 60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현실화된 가격이며, 제품 출시는 약 2~3개월 후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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