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GF, Globalfoundries)가 중국 당국에 1위 업체인 TSMC의 불공정 관행 관련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케이 아시안리뷰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China's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에 TSMC가 고객들이 다른 파운드리 업체에 주문하는 것을 방해하는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조사해줄 것을 요구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이같은 TSMC의 행동이 자사의 사업과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는데, 이와 관련해 TSMC의 로라 호(Lora Ho) 선임 부사장 겸 CFO는 니케이에 이메일을 통해 주요 시장에서 반독점 위반 혐의에 관해 당국에 청원을 제출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며, 중국 당국이 조사를 시작할 경우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히며, 자사는 시장 경쟁을 해치는 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편, 트랜드포스의 2017년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동향에 따르면 TSMC가 55.9%로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글로벌파운드리와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9.4%,삼성 파운드리가 8.5%, SMIC가 5.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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