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가 배틀로얄 장르 게임을 개발할지 모른다는 암시를 하였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 인기를 끌면서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 대세로 자리 잡았는데 정작 대형 게임사들 중에서는 아직 본격 참여한 곳이 없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대형 게임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움직임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최근 오펜하이머(Oppenheimer)와 실시한 투자자 회의에서 배틀로얄 장르 게임의 엄청난 성공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는 '빠른 팔로워(fast follower)'로서 경쟁사들이 구현한 아이디어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채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즉 배틀로얄 게임의 인기를 잘 알고 있으니 액티비전 블리자드도 무언가 선보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처럼 신작을 만들거나 포트나이트처럼 기존 게임에 배틀로얄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법이 있는데 아직 정확한 내용을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더 기다려야 한다.
Wccftech는 올해 6월 개최되는 E3 2018 게임쇼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는데 시간이 늦어질수록 다른 대형 게임사가 먼저 경쟁에 뛰어들 수 있으므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발표는 더 빨라질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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