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최대 22억에 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페이스북은 친구 찾기를 위한 전화번호 및 이메일 주소를 기반 이용자 검색 기능을 통해 거의 모든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공개 프로파일 정보가 서드파티 스크래퍼를 통해 수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the next web 측은 그 규모가 약 22억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페이스북은 이와 같은 개인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통한 이용자 검색 기능을 없애는 동시에 페이스북에 설치된 서드파티앱이 이벤트 페이지 목록에 있는 사람들과 그들이 올린 게시물을 볼 수 없도록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은 당초 500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던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 관련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기반 검색 기능 때문에 8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여기에 메신저를 통해 전송된 이미지와 링크 검열이 사실로 드러나는 등,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심한 홍역을 앓고 있다.
|
[취재] 가성비 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S' 발표, AR 안경 '오리온'도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