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0.5인치 크기에 UXGA 해상도를 실현한 OLED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소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0.5인치 크기에서 최대 해상도 1600x1200을 실현한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ECX339A를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소니 고유의 OLED 기술 및 미세화 공정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6.3μm 픽셀 피치를 달성하고 기존 대비 약 1.6배의 고해상도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대비 1/2 전압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구동 회로를 채용해 고해상도이면서 기존 제품과 동등한 저소비 전력을 실현했다.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높은 콘트라스트와 광색역, 빠른 응답 성능의 특징을 살려 디지털 카메라의 전자식 뷰 파인더(EVF) 부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해상도를 늘리면 픽셀 피치 축소에 따른 화질 저하 및 시야각 특성이 약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트랜지스터의 소형화에서 일어나는 특성의 차이와 내압의 저하 등을 트랜지스터 레이아웃과 제조공정 최적화를 통해 개선했으며, 소니 고유의 편차 보정 회로로 고화질을 실현했다. 또한 컬러 필터를 실리콘 기판에 직접 형성해 발광층과의 거리를 줄이는 동시에 컬러 필터의 색 배치를 연구해 시야각 특성을 확보해 고해상도화를 실현했다.
새로 디자인된 구동 회로는 기존 대비 2배인 240fps까지 프레임 속도에 대응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뷰파인더로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중요한 순간에 셔터 찬스를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또한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외에 VR/AR 헤드셋(HMD)에서 현실 세계에 가상 비디오를 동기화하는 AR 환경을 개선하거나 VR 사용시 발생하는 멀미 등을 줄일 수 있다.
ECX339A는 올해 1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샘플 가격은 5만엔(세금 별도)으로 당분간은 소니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같은 고가의 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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