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윈도우 MR 지원 기기인 오디세이의 후속 모델이 미국 FCC 웹 사이트를 통해 확인되었다.

오디세이+(Odyssey+)로 명명된 모델명 XE800ZBA는 전작인 오디세이(XE800ZAA)와 비교해 좀 더 넓어진 코 접촉부, 커진 아이 박스(Eye box), 습기 방지를 위한 안티 포그가 주요 특징이며, 1600x1400 해상도의 3.5인치 AMOLED 패널이 사용 등 기술적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로 AKG 튜닝 오디오와 HDMI, USB 및 블루투스, 'AMOLED + SFS' 기술 지원을 천명하고 있는데, SFS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된 내용이 없으며, 91mobiles.com에 따르면, 또 다른 특이 사항으로 스팀VR의 네이티브 호환이 명시되었음을 전했다.
이에 따라 오딧세이+로는 윈도우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스팀VR 게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PC VR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사용자 움직임과 컨트롤러 위치 트래킹을 위한 별도 악세서리를 갖춘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와 달리, 윈도우 MR 기반인 오디세이+에 유사한 기능의 트래킹 장비가 추가될지는 확실치 않은데, 실제로 PC V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 후속 기종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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